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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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아들 매덕스, 코로나19 진정되면 韓 다시 돌아갈 것"

기사입력 2020.04.02 14:30 / 기사수정 2020.04.02 14: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를 몸소 느끼고 있는 근황과 함께 아들 매덕스의 한국행 계획을 언급했다.

1일 안젤리나 졸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심각하다'는 말에 "한국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과 함께 아파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물자와 지식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요즘 집중하고 있는 일로는 "유네스코 및 각국 협력기구와 함께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는 지난 2002년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째 아들이다.

평소에도 K-POP 등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매덕스는 지난해 9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생명공학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강일이 연기되고, 연세대학교에서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며 매덕스는 가족들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 생활 중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가 한국의 대학교(연세대)를 선택한 것이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 현재는 코로나19로 휴교 상태이지만 다른 (미국)대학으로 옮기지 않고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돌아갈 것이다"라고 알렸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굶주림을 겪는 취약층 아동을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기부한 소식이 알려지며 주목받기도 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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