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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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김정은, 최고 별 등극

기사입력 2007.02.13 22:33 / 기사수정 2007.02.13 22:33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김정은(20) 여자프로농구의 최고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여자프로농구(WKBL)은 13일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신세계 쿨캣의 김정은이 최고 점수로 베스트 5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기자단 투표 50%, 기술위원회 30%, 팬투표 20%을 합산해 선발된 올스타 선수 가운데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얻어 99.0점을 얻은 '미녀외국인센터' 로렌 잭슨(용인삼성생명)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최고별의 영예를 안았다.

WKBL의 발표에 따르면 구리금호생명, 부천신세계, 춘천우리은행으로 이루어진 중부선발팀은 잭슨과 함께 캐칭(우리은행), 신정자(금호생명), 김은혜, 김계령(이상 우리은행)이 베스트5에 선정됐다.

캐칭은 오는 19일에 열리는 미국 프로농구(NBA) 올스타전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하는 관계로 종합점수 6위인 핀스트라 선수가 추가로 베스트5에 선발됐다. 마리아 브라운은(금호생명) 11위에 올라 캐칭의 대체선수로 최종 10명에 턱걸이 하는 행운을 얻었다.

삼성생명, 천안국민은행, 안산신한은행으로 이루어진 남부선발팀은 김정은을 비롯해 변연하, 박정은(이상 삼성생명), 전주원, 정선민(이상 신한은행)이 베스트5에 선정됐다.

한편,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생명의 '명품 포워드' 박정은은 종합점수에서 95.7점에 그쳐 남부선발팀 베스트5에 뽑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200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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