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래퍼 산이가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자’로 변신했다.
케이웨이브엑스(KWAVE X)는 2일 래퍼 산이의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케이웨이브엑스 디지털 화보는 스타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 공헌 화보 플랫폼으로 이번 화보는 1980년대에 개봉된 영화 'Back To The Future'를 모티브로 기획되었으며 환경 문제없는 지구를 위해 ‘업사이클링’된 매개체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자 래퍼 산이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화보를 통해 ‘시간여행자’로 변신한 래퍼 산이는 시대적인 배경과 상반되는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무드를 연출한다. 한국 전통 아이템인 갓을 착용하고 두루마기를 연상시키는 검은 재킷을 걸친 과거의 래퍼 산이가 화려한 네온에 휩싸인 미래로 날아가는가 하면 실버 소재의 의상과 바이러스 차단 고글을 착용한 미래의 래퍼 산이가 과거의 한국으로 돌아가 비장한 포스를 풍긴다.
아무렇게나 버려진 일회용 페트병과 플라스틱 소재의 생활용품, 그리고 거대한 비닐 천막 가운데서 고뇌하는 래퍼 산이를 부각시킨 장면은 환경 파괴의 주범은 일상 속에 쉽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대중들로 하여금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를 담았다.
래퍼 산이가 과거에서 미래로, 미래에서 과거로 이동하기 위한 매개체로 사용된 스플의 설치 작품과 프리미엄 포터블 팩디퓨져 듀비앙코 또한 버려진 신문지, 나뭇조각, 버려진 벨트 등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업사이클링’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더한다.
래퍼 산이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서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자 오갈 곳 없는 동물들이 절벽에서 떨어지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라며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플라스틱”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플라스틱 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가방을 가지고 다닌다. 과거엔 플라스틱 병에 든 탄산수도 박스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요즘엔 탄산수를 만드는 기계를 이용하니 플라스틱 쓰레기가 확실히 많이 줄었다.“라며 “조그만 실천이라도 모두가 의식하고 행동에 옮기면 환경 문제가 조금은 나아질 것”이라며 대중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래퍼 산이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담은 화보와 풀 인터뷰는 글로벌 한류 매거진 케이웨이브엑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이웨이브엑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