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장 네빌 '절대로 우승 놓치지 않겠다'

[엑스포츠뉴스=이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게리 네빌이 '아무도 올 시즌 맨유의 행진을 막을 수 없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빌은 13일(이하 한국시간)맨유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와 현지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현재 페이스를 계속 이어나가면, 다른 모든 팀들이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올 시즌 순항중인 팀의 호성적에 만족감과 자부심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8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유는 지난 3년 동안 '무패 우승'의 아스날과 '로만제국' 첼시에 밀려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네빌은 "맨유는 지난 몇 년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며 "맨유는 올 시즌 하나로 잘 뭉쳐 4년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올 시즌 27경기를 치른 맨유(21승 3무 3패)는 경기당 2.3골의 가공할만한 득점력과 채 한 골을 안내준 0.6실점의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