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365' 이호철이 반전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월 31일 방송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의 오프닝에서 이호철은 눈물에 약한 인간적인 건달 면모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6회에서 배정태(양동근 분)를 쫓는 건달 무리의 수장으로 등장한 이호철은 7부 오프닝에서 도망친 배정태를 잡기 위해 그의 집을 찾다가 울고 있는 신가현(남지현)과 맞닥뜨린 후, 건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그녀를 달래주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배정태의 집에 잠입한 후 그의 집을 습격한 건달 무리와 마주하게 된 신가현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배정태와 결혼하기로 했는데 돈만 가지고 도망갔다"며 대성통곡하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당황한 건달 수장은 "돈 내가 받아줄 테니까 뚝 헙시다. 뚝! 뚝!"이라며 예상치 못한 친절을 베풀었다.
또 그는 소리없이 등장한 지형주(이준혁)에게 “어우, 나 아냐. 내가 안 울렸어요. 그치?” 하며 펄쩍 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래 보면 귀염상’, ‘자세히 보면 아기상’이라는 반전 면모로 이슈를 모은 바 있는 이호철은 얼마 전 종영된 ‘낭만닥터 김사부 2’ 뿐만 아니라 ‘슬기로운 깜빵생활’, 영화 ‘검사외전’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365’의 7회 오프닝에서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은 배우 이호철은 하반기 방영 예정인 다수의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