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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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은 죄vs적반하장"…이수 악플러 경고 논란에 갑론을박 [종합]

기사입력 2020.03.31 18:10 / 기사수정 2020.03.31 17: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가 도 넘은 악플과 자신을 지키는 팬들에 대한 의견을 전해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이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한 20주년 기념 앨범 'CEREMONIA' 선공개곡 '처음처럼' 등을 라이브로 선사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이수는 "모두가 좋아하는 것은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사람들과 별개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팬들이 악플로 힘들어하자 "너무 자신의 일처럼 싸우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도가 지나치게 하는 것들은 제가 반드시 바로 잡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다만 저는 제가 해왔던 대로 열심히 음악하는 사람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수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수에게 가족 악플까지 달린다고 하더라. 도를 넘은 악플은 죄"라며 이수를 두둔하고 또 일부 누리꾼들은 "이수가 이전에 했던 잘못이 있다. 범죄를 저지른 자를 싫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를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미성년자인 것은 몰랐다고 주장했으며 법원은 성구매자 재범 방지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이수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이수의 아내 가수 린은 이수 관련 악플에 직접 댓글을 달며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 한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중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수가 속한 엠씨더맥스의 신곡 '처음처럼'은 지난 25일 발매된 뒤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차지하며 순항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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