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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자체 청백전 명단을 발표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른다. 청팀 선발 투수 이영하, 백팀 라울 알칸타라가 붙는 대진이다. 경기는 6회 약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미겔 페르난데스(1루수)-정상호(포수)-류지혁(3루수)-이유찬(유격수)-이흥련(지명타자) 순으로 나선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박세혁(포수)-김인태(좌익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오명진(지명타자) 순이다.
이영하는 25일 청백전 이어 2번째 등판이다. 앞서 2이닝 동안 공 34개 던져 1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31일 경기는 이영하 뒤 함덕주, 윤명준, 김민규가 준비한다.
알칸타라는 애초 27일 청백전 선발 투수로 나올 예정이었으나, 목 담 증상이 있어 순서를 1번 건너 뛰었다. 가벼운 증상이라 훈련은 정상 소화했다. 31일 알칸타라 뒤 박치국, 이형범, 채지선이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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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