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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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람이 좋다' 제작진 "박혜경 남자친구, 살뜰하고 다정한 스타일" (인터뷰)

기사입력 2020.03.31 14:09 / 기사수정 2020.03.31 15:1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혜경이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1년 3개월 째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사람이 좋다' 제작진이 박혜경의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31일 MBC '사람이 좋다'에는 박혜경이 출연해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사람이 좋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박혜경 커플과 함께한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사람이 좋다' 제작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한 표정의 박혜경 씨를 촬영할 수 있었다. 남자친구의 작은 농담에도 크게 웃고, 눈만 마주쳐도 서로 미소 짓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흔 후반에 하는 연애가 이렇게 아기자기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 대한 신뢰가 굉장히 높고 서로의 아픔을 이해해주는 성숙한 커플"이라며 서로를 위하고 생각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또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분이 '박혜경의 노래를 100번 넘게 들은 적도 있다'고 얘기했다. 그 자그마한 몸으로 무대에서 열과 성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더라고 하더라"며 "가수 박혜경의 열렬한 팬이자 여자친구 박혜경의 있는 모습 그대로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분이다. 아무래도 비연예인이다 보니까 카메라 앞에서 촬영하는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박혜경 씨에게 겉으로는 무심한 듯 보였지만 촬영하지 않을 때 뒤에서 박혜경 씨를 살뜰하게 챙겨주는 분이었다" 고 회상했다.

덧붙여 "등산 데이트를 할 때는 가방 안에 늘 박혜경 씨가 마실 물병을 챙겨 다니고 목이 마를 때가 됐다 싶으면 말없이 물병을 건네주는 다정한 남자친구"라고 말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박혜경 씨는 작지만 단단한 사람이다. 너무나 열심히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사람이다. 그동안 폭풍 같은 시련이 있었지만 늘 씩씩하게 이겨냈던 박혜경 씨가 '사람이 좋다'를 통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를 고백하고 새로운 사랑을 공개한다. 시청자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혜경이 출연하는 '사람이 좋다'는 오늘(31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박혜경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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