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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박훈, 권해효 잡을까…번뜩이는 눈빛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0.03.29 17:0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아무도 모른다’ 권해효는 박훈에게 잡힐까.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엔딩 맛집’으로 불린다. 매회 상상을 뛰어넘는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숨통을 틀어쥐기 때문이다. 지난 8회 엔딩 역시 충격을 넘어 소름까지 돋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아무도 모른다’ 8회 엔딩에서 백상호(박훈 분)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장기호(권해효)의 꼬리를 잡았다. 장기호는 성흔 연쇄살인과 비밀을 품은 채 추락한 소년 고은호(안지호) 사이의 연결고리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인물. 백상호 외에도 경찰 차영진(김서형), 교사 이선우(류덕환), 신성재단 이사장 윤희섭(조한철) 등이 장기호의 흔적을 쫓고 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장기호의 흔적을 찾은 백상호. 장기호가 몸을 숨긴 컨테이너 앞까지 온 백상호가 문을 열고 눈을 번뜩이는 장면에서 8회가 마무리된 만큼 과연 장기호가 백상호 손에 잡힐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긴장감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29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9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숨이 멎을 듯했던 8회 엔딩 직후의 백상호, 장기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상호는 장기호가 몸을 숨겼던 컨테이너 앞에 앉아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한층 날카롭고 무서운 눈빛으로, 자신 몰래 장기호를 숨겨주고 있던 노인을 노려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어둠 속에서 누가 있는지 살피며 컨테이너 문을 잡고 있는 장기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쫓고 쫓기는 백상호와 장기호의 모습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솟구친다.

이와 함께 박훈, 권해효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표현력이 감탄을 유발한다. 두 배우의 눈빛, 표정, 자세, 손짓 등이 모두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은 “박훈, 권해효 두 배우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순식간에 상황에 이입해 열연을 펼쳤다. 긴장감 넘치는 연기에 제작진 모두 숨을 죽였다”라고 두 배우의 열연을 극찬했다.

과연 장기호는 백상호에게 잡힐까. 성흔 연쇄살인과 고은호의 추락. 장기호가 쥐고 있는 두 사건 사이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반환점을 돌며 휘몰아칠 스토리를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9회는 30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아무도 모른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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