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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줄넘기 겹경사, '세계선수권 호성적·아시아 대회 유치'

기사입력 2010.08.11 09:12 / 기사수정 2010.08.11 09:5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한국 줄넘기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영국 러퍼브러 대학교에서 개최된 '2010세계 줄넘기 선수권 대회'에 '2009 한국 줄넘기 선수권 대회'에서 선발된  Y.J 로프, NBJ, 줄사랑, 줄생줄사 등 4개 팀이 참가해 한국의 줄넘기를 알렸다.

총 18개국에서 1100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세계대회는 세계 챔피언전(World Championship ; WC)과 세계 청소년전(World Youth Tournament ; WYT)으로 구분되어 진행됐다.

초등 및 중학생과 18세 이상 성인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세계 청소년 전(WYT) 12세-14세 더블더치 스피드 릴레이 종목에서 여자팀 1위(Y.J 로프팀), 2위(줄생줄사), 남녀 혼성팀 2위(줄생줄사), 싱글로프 스피드 및 더블언더 릴레이 종목에서 남녀 혼성팀 1위(줄생줄사), 여자팀 2위(줄생줄사), 18세 이상 개인전 트리플언더에서 3위(이준형)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Y.J로프(감독:정은숙. 코치:윤신호)는 2009년 한국줄넘기선수권대회 전종목 1위로 종합우승을 거뒀고, 제5회 아시아줄넘기선수권대회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더블터치 스피드릴레이에서는 12세-14세부 남자팀, 여자팀, 혼성팀 전체 기록 중 한국 대표의 윤다솜(서창중),이수민(서창중), 차은지(서창중),이수민1(숭덕여중),황지희(인천인동초)의 기록이 최고기록이었다.

Y.J 로프팀은 12-14세 부 한국 출전팀 중 유일하게 스피드부분과 프리스타일부분 7종목을 모두 출전해, 아시아팀 중 최고성적을 거뒀으며 아시아에서의 최고 실력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인솔단의 총 단장은 한국줄넘기협회 양은석 회장(한림대학교 체육학과 교수)이었으며, 아시아 줄넘기 연맹 부회장 자격으로 한국줄넘기협회 김수잔 부회장(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이 실무를 담당했다

특히 2010 세계줄넘기대회 중 개최된 2010 아시아 줄넘기 연맹 총회에서는 '2011 아시아 줄넘기 선수권 대회' 개최국 선정에 관한 유치신청 발표회와 표결이 이루어졌는데 치열한 경합 속에 목포시(시장 정종득)의 유치 의뢰를 받아 유치신청에 나선 한국줄넘기협회에 의해 '2011 아시아 줄넘기 선수권 대회'는 한국의 목포시가 개최지로 결정됐다.

[사진=줄넘기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 (C) 엑스포츠뉴스 DB]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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