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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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주지훈, 이주연 사망 목격…지현준 범인 의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28 07:10 / 기사수정 2020.03.28 01:3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와 주지훈이 피 흘린 채 쓰러진 이주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11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가 케빈정(김재철)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재(주지훈)는 정금자의 과거 이름인 정은영을 언급하며 정금자에 대해 걱정했다. 하지만 정금자는 "쓸데없는 걱정이 연예인과 정금자 걱정이다. 곱게 자란 서초동 도련님이 걱정할 만한 정금자가 아니다"라며 오지랖을 부리지 말라고 밝혔다. 

그날 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전화해 "배고파. 같이 먹을래?"라며 "미안해. 그러니까 당신도 나한테 사과해"라고 말했다. 정금자가 "내 나이가 옛 연인한테 주정들을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자 윤희재는 "옛 연인이긴 했구나?"라고 말하기도. 

윤희재는 "도대체 당신은 왜 그렇게 사냐. 안 버거워?"라고 했지만, 정금자는 "그러는 당신은. 당신이 하는 그건 안 버겁니? 딸랑 재벌 몇 명 위해 법 만들겠다고 쫓아다니는 그거"라고 응수했다. 윤희재가 준비하는 재벌들을 위한 상속 및 증여세 법안을 말한 것. 


윤희재는 정금자뿐만 아니라 이인엽 의원으로부터 "목축견인 줄 알았더니 사냥견이었구나"란 말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또한 이인엽 퇴진 시위까지 벌어지자 윤희재는 어지러운 마음을 안고 정금자를 찾아갔다. 윤희재는 "내가 위로가 필요해 보여?"라며 위로해달라고 했다. 앞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금자를 위로해주었던 윤희재. 

하지만 그때 정금자, 윤희재는 각각 하찬호(지현준) 문제로 조우석(박수영), 송필중의 연락을 받았다. 하찬호에게 달려간 두 사람은 서정화(이주연)과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손에 피가 묻은 하찬호가 터덜터덜 나오는 걸 목격했다. 

한편 정금자, 윤희재는 그노시스와 AP이언 인수합병을 성사시켰다. 김민주(김호정)는 하 회장(이도경)에게 그노시스를 이슘제약에 넘길 테니 송필중(이경영) 대신 자신과 손을 잡으라고 했다. 하지만 송필중은 AP이언의 케빈정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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