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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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X이선빈, 이 사이다 케미는 '찐'…캐릭터 티저 영상 공개

기사입력 2020.03.27 11:36 / 기사수정 2020.03.27 11:37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번외수사' 차태현, 이선빈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23일 방송되는 OCN 토일드라마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이다.

이 가운데 27일, 불독 형사 진강호(차태현 분)와 열혈PD 강무영(이선빈)의 캐릭터가 단번에 쏙쏙 이해되는 캐릭터 티저가 공개됐다.

먼저 “꼼짝마”란 경고와 함께 등장한 진강호. 이건 형사가 하는 흔한 시쳇말이 아니라 진짜다. 한번 범인이라 생각하면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나쁜 놈은 잡아넣는다”가 그의 형사 철학이기 때문. 때문에 벽돌에 머리를 맞아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목표를 향해 집요하게 내달린다.

형사 ‘플렉스(Flex)’도 대단하다. 알아서 차라고 수갑도 던져놓고, 나쁜 놈에겐 “이리와 열대만 맞자”, “오늘은 체포당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야? 형 내일 다시 올까?”라고 말할 수 있는, 능글맞을 정도로 여유가 넘친다. 

강무영도 만만치 않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의 ‘전설의 방송’을 만들 수만 있다면 앞뒤 재지 않고 뛰어들기 때문. ‘이히~힝’ 말울음 소리를 내지 않나, 몸싸움을 하지 않나, 목숨 걸고 잠입 취재를 하지 않나, 소위 ‘어깨’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구덩이에 내동댕이쳐도 그림 잘 나왔다고 좋아하는 열혈PD가 바로 강무영이다.

“시청률 목마른 놈이 범인 판다”고, 시청률 대박을 위해 진실 추적을 넘어 범인까지 잡기로 결심했다는데. 그 과정에서 “뭐하는 겁니까”라고 당황한 진강호에게 “밥줄이 달린 일”이라며 뻔뻔하게 밀어붙이는 강무영, 이 두 사람의 앙숙 케미 역시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번외수사’는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OCN ‘번외수사’ 티저 영상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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