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슬의생' 기은세, 조정석 아내로 등장…남다른 존재감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기은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깜짝 등장,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1년반 만에 아내 육혜정(기은세)과 재회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익준은 외국에 살고 있는 아내 육혜정의 전화를 받았다. 육혜정은 1년 반 만에 한국으로 귀국할 것이라 알렸고, 오랜만에 아내를 만나게 된 이익준은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원(유연석)은 "내가 소개시켜줬지만 너무한다"고 육혜정에 대해 얘기했다. 

이후 육혜정은 이익준이 일하고 있는 병원으로 찾아왔다. 그리곤 "조용한 곳으로 가자. 할 이야기가 있다"더니 "이혼하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부부는 아니지 않냐. 에전처럼 친구하자"고 이혼 통보를 했다. 

이에 이익준은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산 것 아니냐. 진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육혜정은 "진짜 이유 같은 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들 우주와 단둘이 어린이날을 보낼 것이라 알렸다. 



다음날 육혜정은 아들 우주를 데리고 식당을 찾았다. 우주에게 땅콩 알레르기가 있으나 육혜정은 이를 몰랐고, 우주는 땅콩으로 인해 앓아 누웠다. 이익준은 이 소식을 접하고 식당에 전화를 걸었고, 아내가 우주 외에도 한 남자와 같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러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이익준이 그간 아들 우주를 혼자 돌봐왔기에 아내가 있는 것인지, 그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품어왔던 것. 이후 육혜정이 이혼 통보를 하고  다른 남자와 밥을 먹자 불륜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방송 후 기은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은세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육혜정이 이혼 통보를 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기은세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