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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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선임 논란' 경남 FC, 김귀화 코치체제 강행

기사입력 2010.08.10 09:20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신임 감독 취임 논란이 일었던 경남FC가 이번 시즌은 김귀화 코치가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 것으로 결정했다.

경남FC는 "조광래 감독의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으로 공석이 된 감독직을 김귀화 코치가 대행토록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귀화 감독대행은 일단 올 시즌 말까지 경남FC를 맡게 되며 조광래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경남FC는 이 날 오후 김두관 구단주에게 이같은 인사사항을 보고하고, 동의를 받았다.

김귀화 감독 대행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아주대를 졸업하고, FC서울에서 선수생활을 한데 이어 FC서울 코치, 지난 2008년부터는 조광래 감독과 함께 경남FC 코치로 팀을 이끌어 왔다.

경남FC는 김귀화 감독 대행이 조광래 감독 밑에서 오랜 기간 코치로 손발을 맞추면서 같은 전술과 철학을 공유해 현재 리그3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을 시즌 말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평가하고 있다.

귀화 감독대행은 특히 인화에 강점이 있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경남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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