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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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군포 역전시장 솔루션…불막창집 위생 상태 '경악' [종합]

기사입력 2020.03.26 0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군포 역전시장을 상대로 솔루션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군포 역정시장 상권 살리기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성주는 군포 역전시장에 대해 소개하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촬영지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골목을 섭외하는 과정에서도 조심스럽게 골목을 찾아다니고 있다"라며 설명했고, 백종원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나중에 아시겠지만 찍다 말고 바뀌었다. 힘내자고 웃는 거다. 이럴 때일수록 슬기롭게 헤쳐나갔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주 역시 "환경적으로 더 어려워졌기 때문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도움을 드리고자 찾아다니고 있다"라며 덧붙였다.

첫 번째 가게는 시장족발집이었다. 백종원은 시장족발집에서 족발을 시식했고, "당기는 게 있어야 하는데. 발가락 이런 부분 먹으면 살코기에서는 고기의 육향이 진한 장점이 있지만 구석에 있는 부분을 먹으면 살코기에서 느끼지 못하는 오래된 양념의 진액이 훅 들어오는 맛이 있다"라며 혹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그런 느낌이 나야 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아무 맛도 안 난다"라며 지적했고, 시장족발집 남편은 "독특하게 느껴지는 맛이 없다. 평범하다"라며 맞장구쳤다.



두 번째 가게는 떡맥집이었다. 떡맥집에서는 떡볶이를 미리 만들어놓는 것이 아닌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즉석 떡볶이를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백종원은 손님들의 눈에 음식을 노출시켜야 구매 욕구가 상승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정인선 매니저가 투입돼 미리 떡볶이를 맛봤고, 김성주는 "아까 화장실 갔다가 정인선 씨 매니저를 만났다. '떡볶이 어땠어'라고 물으니까 '야옹'하는 맛이라고 하더라"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백종원은 떡맥집에 방문했고, 떡맥집 사장은 회전율이 좋지 않은 탓에 떡볶이의 판매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떡볶이와 튀김을 시식한 후 정인선 매니저의 의견에 공감했다.



마지막 가게는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이었다.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었고, 족발,치킨바비큐, 불막창 등 17년 동안 다양한 메뉴에 도전해왔다고 소개됐다. 

그러나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아내는 불막창을 요리하며 프라이팬을 비닐봉투 속에서 꺼냈다. 김성주는 양념이 묻은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게다가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아내는 제대로 익지 않은 치킨을 전자레인지로 조리했다.

김성주는 "요리하시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프라이팬을 비닐에 담아놓고 쓰시냐. 프라이팬은 언제 닦냐"라며 질문했고,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남편은 "소스가 많이 묻었을 때 닦는다. 하루에 한 번 닦든가. 음식 나가는 것에 따라 다르다"라며 대답했다.

김성주는 "어제, 오늘은 프라이팬을 안 닦으신 거냐. 비닐이 왔다 갔다 한 게 며칠이나 된 거냐"라며 재차 확인했고,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 아내는 "이틀에 한 번 정도는"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이 치킨바비큐와 불막창집의 실태에 충격받은 장면이 포착됐다. 백종원은 "당장 가게 중단해라. 사고 난다"라며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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