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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트 우진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 '응팔'서 영감받아 작사"

기사입력 2020.03.25 14:3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이스트가 타이틀곡 가사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마이스트의 첫 미니앨범 'The GLOW : Ed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우진, 김준태, 이민호, 정원철, 김건우로 구성된 마이스트는 2년간의 일본 활동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자랑, 화려한 퍼포먼스와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는 익숙함에 잊고 살았던 서투른 감정을 표현한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트렌디한 트랙 위 멤버별이 감정들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리더 우진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마이스트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우진은 "멤버 개개인의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 선배님이 혜리 선배님에게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라 몰라서 그랬다'는 대사를 한다. 처음 듣는 순간 마음에 박혔고 시적으로 표현하며 곡에 녹여봤다"고 곡 작업 계기를 밝혔다.

민호는 "곡을 처음 듣고 굉장히 세련된 검은색의 노래다. 어두우면서도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고 처음 곡을 들었을 당시를 회상했다. 원철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고 그러다보니 퍼포먼스도 기대가 됐다"고 전했다.

건우는 "BPM이 빨라서 심장이 바운스되면서 좋았다"고 말했고 준태는 "우리 우진이가 이런 스타일의 노래도 쓸 줄 아는 구나. 정말 기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몰라서 그래'를 비롯해 '나 원래' 'Fly & High' '거짓말이라도' 등 총 4곡이 수록된 'The GLOW : Eden'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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