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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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랫말싸미' 에일리, 차원이 다른 라이브→족집게 강의까지 '역대급'

기사입력 2020.03.24 15:53 / 기사수정 2020.03.24 15:5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가수 에일리가 ‘노랫말싸미’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케이팝 어학당 - 노랫말싸미'(이하 '노랫말싸미')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출연했다. 그는 밝은 모습으로 'U&I'(유앤아이)를 열창하며 등장해 분위기를 압도했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이었던 에일리는 그때의 참가자였던 그렉과의 인연으로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투맨이 함께 부른 'One Sweet Day'(원 스윗데이)로 현장에서 즉흥 라이브를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노래를 부르는 중간중간 그렉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에일리는 자신도 해외에서 왔기 때문에 몰랐던 것도 배운 것도 많았다며, 저만의 노하우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1교시로 '보여줄게'를 선보이며 “받침이 있는 발음을 많이 어려워할 것 같았다. 예를 들어 '완전히'를 노래 부를 때 편하게 부르는 법으로 '완저니'로 발음한다"며 공감을 자아낼 수 있는 족집게 수업을 펼쳐 나갔다.

이어 "감정 표현은 말하듯이 부르는 게 좋다"라며 감정 표현을 강조하며 노래를 가르쳤다. 또, 그는 '노랫말싸미' 최초로 등장한 강풍기의 바람을 맞으면서도 표정과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해 보는 MC들 또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MC 이상민은 “완전 바람을 가지고 노네”라며 놀라워했다.

여기에 에일리는 'U&I'에 대해 "상대방이 변명하는 것을 냉정하게 딱 자르는 곡이다. '보여줄게'라는 곡은 미련이 남아서 다짐을 하는 곡이라면 이 노래는 그 상태는 이미 넘어갔다. 짜증 80%, 이 와중에 예의는 지킨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노랫말싸미’ 방송 캡쳐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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