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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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해변 나들이 논란→한국行 결정→심경토로…식지 않는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3.24 14:50 / 기사수정 2020.03.24 13:5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논란이 됐다. 안전 불감증이라는 지적에 가희 역시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가희는 이를 해명하며 한국행 의사를 밝혔고 여론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들과 함께 발리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가희는 "한동안 아프고 코로나19도 문제고 자가격리하다가 아이들을 위해 용기 내 바다에 왔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까 정말 마음이 짱"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확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나들이를 했다는 점에서 안전 불감증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아이들과 오랜만에 바다에 간 사진을 올렸다. 그런데 이 시국에 무슨 애들 핑계 댄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를 뭔가 정신없는 사람으로 만드셨다"며 "부모의 마음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가희는 곧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의사를 밝혔다. 가희는 "이곳이 점점 위험해지고 있고 검사도 어렵고 만약 아프게 된다면 출국도 못하고 모든 것이 어려워진다"며 "한국에 대한 존경심도 많이 커진 요즘 그저 한국을 신뢰해서 당분간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같은 가희의 발언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고 가희는 일부 누리꾼의 댓글에 날카롭게 반응하며 또다른 논란 거리를 만들었다.

결국 가희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잠시 뒤 가희는 "제가 정신을 못차리겟어서 비공개로 돌렸다. 저의 어리석은 글을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또한 "나는 왜 XX짓을 반복하는가.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자책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4일에는 "내 기사에 아이랑 같이 있는 사진을 쓰는 건.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미치겠다 정말"이라는 글을 올리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가희는 안전 불감증 논란에 네 차례나 해명과 심경글을 올렸지만 여전히 관심은 뜨겁다. 다만, 가희가 큰 잘못을 하지 않았으며 선을 넘는 비난을 쏟아내는 것 역시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가희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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