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 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외수는 지난 22일 오후 6시께 강원도 화천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 20일 문화운동단체 '존버교' 창단 선포식을 연 바 있다.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존버교 창시를 선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어려운 세상을 함께 극복하자는 일종의 문화운동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존버정신은 '존재하기 때문에 버틴다', '존경하기 때문에 버틴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존버교의 '교'는 한자로 '가르칠 교(敎)'가 아닌 '사귈 교(交)'를 쓴다는 점을 알리면서 "존버교는 젊은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신이다. 구체적인 추진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외수는 2014년 위암 2기 판정으로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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