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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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김강훈, 설민석 맞춤식 강의에 '완벽 집중' [종합]

기사입력 2020.03.22 22:3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김강훈이 등장, 설민석의 역사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2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30회에서는 역사 골든벨이 펼쳐졌다. 

이날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 전현무는 인조반정의 시작을 알렸던 창의문에 도착했다. 곧 역사를 좋아한다는 김강훈도 함께했다. 설민석은 광해군의 시대에 대해 설명하며 "광해군 입장에서 누가 제일 눈엣가시였을까"라고 했다. 

김종민은 "대비"라고 했고, 김강훈은 "영창대군?"이라고 말했다. 정답은 영창대군. 설민석은 "광해군은 영창대군이 점점 크니 불안해했고, 영창대군 어머니 인목대비의 아버지인 김제남부터 제거한다. 8살의 영창대군을 유배 보내고 죽였다"라고 밝혔다. 선녀들이 "강훈이 같은 아이 아니냐. 강훈이보다 더 어리다"라고 하자 김강훈은 "4살 더"라고 확실한 나이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영창대군이 죽고 인목대비를 경운궁에 유폐했다. 인조반정이 일어나는 명분이 여러 가지 있지만, 폐모살제가 제일 큰 명분이다"라고 했다. 설민석은 김강훈에게 "이건 알아야 한다. 시험에 나온다"라며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  


이어 설민석은 김강훈에게 맞춤식 강의를 했다. 설민석은 "명나라는 후금에게 침공당하자 광해군에게 도움을 청했다. 7년간 우릴 도와준 명나라인데, 도울 거냐, 외면할 거냐"라고 물었다. 

김강훈은 "우리나라도 황폐해져 있었을 거 아니냐. 명나라는 자기 땅에 별 피해는 없었는데, 우리나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어서 저라면 안 도와줬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이 "난 도와줄 것 같다"라고 하자 김강훈은 "군사력이 없는데요? 우리나라가 위험하지 않냐"라고 했다. 전현무, 유병재는 김강훈에게 설득당했고, 설민석은 "강훈이 선택이 광해군의 선택이었다"라며 광해군의 중립외교에 대해 말했다. 

이후 선녀들은 인조반정 공신들의 명단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설민석은 "이괄은 인조반정에 공이 컸음에도 인정받지 못했고, 변방으로 전출까지 당했다. 1등 공신들은 이괄이 역모를 일으킨다고 인조에게 고했다. 인조는 그럴 리 없다고 했지만, 1등 공신들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이괄의 장남을 잡아다 추국하자고 했다. 결국 이괄은 난을 일으킨다"라고 밝혔다. 

부하들이 이괄의 목을 바치며 이괄의 난은 진압되는 듯싶었지만, 이괄의 잔당들이 후금으로 도주해 도움을 청한다. 김강훈은 "우리나라를 공격해달라고 한 거냐. 매국노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이후 설민석은 정묘호란에 관해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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