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무인도 여행을 마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무인도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인도에서의 1박을 앞두고 침낭이 필요해지자 딘딘과 방글이PD의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방글이PD는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멤버 모두 스태프와 대결을 펼쳐 승자에게만 침낭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여기에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거는 것으로 진행됐다.
낙오자 김종민과 김선호를 제외한 연정훈, 문세윤, 딘딘, 라비가 스태프와의 팔씨름 대결을 준비했다. 딘딘이 방글이PD를 상대로 승리한 가운데 연정훈, 라비가 모두 패배했다. 문세윤은 진행 팀 스태프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침낭을 얻게 됐다.
멤버들은 침낭 2개가 부족하자 문세윤과 딘딘이 획득한 침낭 2개를 걸고 문세윤 혼자 스태프 3인을 상대하겠다고 다시 거래를 제안했다. 문세윤이 스태프 3인을 모두 이기면서 멤버들은 침낭 4개 획득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침낭이 확보되자 현대문명으로 돌아간 김종민은 잘 있을 거라고 생각, 무인도에 혼자 있는 김선호를 걱정하며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김선호는 멤버들의 걱정과 달리 잘 지내고 있었다.
김선호는 멤버들에게 직접 마련한 러브하우스를 보여주면서 부시 크래프트 책도 읽고 있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예전과 달라진 김선호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김선호는 다음날 아침 시즌4의 첫 모닝엔젤로 멤버들에게 돌아왔다. 멤버들은 시끄러운 소리에 침낭 밖으로 나와 김선호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무인도 탈출을 위한 복불복 게임을 시작했다. 1라운드는 침낭 빨리 싸기 대결이었다. 문세윤이 남다른 비법으로 승리하며 멤버들 중 가장 첫 번째로 무인도에서 탈출하게 됐다.
라비는 2라운드 코끼리코 제자리 멀리뛰기에서 1등을 해 두 번째로 무인도 탈출에 성공했다. 김종민은 탈출하는 멤버를 맞혀야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데 문세윤, 라비를 모두 못 맞히면서 아침식사와 멀어져 갔다.
무인도에서는 3라운드로 모래뺏기 대결이 진행됐다. 이번에는 2명이 탈출할 수 있었다. 딘딘 차례에서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 깃발이 쓰러지고 말았다. 딘딘은 나홀로 무인도 잔류자로 결정되자 주저앉아버렸다.
그 시각 김종민은 연정훈과 김선호가 무인도에서 탈출한 것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했다. 김종민은 최종 잔류멤버로 김선호를 지목했던 것. 이에 김종민은 아침식사 미션에서 최종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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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