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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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강력 처벌·정보공개 요구" [전문]

기사입력 2020.03.22 16:4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돈스파이크가 n번방 사건에 분개했다.

22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정치적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포함) 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 인간으로서,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 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는다"라고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혹여 내 주위 사람중 참여자가 있을까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라며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 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남성들이 미성년자 및 사회 초년생 여성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 및 유포한 사건이다. 이들은 금전과 개인적인 성적 욕구를 위해 여성 성착취를 이용했다.

n번방은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쓴 사람이 여성을 성 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박사'라는 사람이 등장해 '박사방'을 만들며 성 착취 영상물을 퍼트렸으며 금전까지 받았다. 경찰은 최근 '박사' 조 모씨를 포함한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현재 총 74명이며, 미성년자가 다수라고 알려졌다.

다음은 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전문.

개인적으로 정치적견해나 사회문제에 대한 발언을 자제하는 편이지만, 텔레그램 N번방 관계자 전원 (구매자포함)을 강력히 처벌하고 정보공개를 요구합니다. 

남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 인간의 기본적인 도리를 지키지 않고 타인을 폭행 협박하고 남의 고통을 돈벌이로 삼는 인간 같지 않은 쓰레기가 누군지 모른 채 섞여 살길 바라지 않습니다. 

혹여 내 주위 사람중 참여자가 있을까봐 주위 사람들을 의심하게 되는 것도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강력한 처벌과 정보공개로 앞으로는 더이상 여성과 아동을 성노리개로 여기는 이런 파렴치한 사건을 꿈도 못꾸도록 강력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요즘 더욱 힘빠지는 뉴스에 발끈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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