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슬기, 이정은이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든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22일, 차유리(김태희 분)와 미동댁(윤사봉), 신순애(김슬기), 서빙고(이정은)의 흥미진진한 사자대면을 포착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환장의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슬기와 이정은의 특별한 재회가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지난 9회에서 차유리는 엄마 전은숙(김미경)과 눈물의 재회를 했다. 49일이 지나면 이승을 떠날 결심을 했기에 철저히 모습을 숨겼던 차유리가 가족들과 만나게 되면서 환생 라이프에 결정적 변화를 맞았다.
차유리는 자신의 자리가 ‘조강화(이규형)의 아내’ 자리만 있다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죽음은 순리”라는 스님의 말처럼 차유리가 자신의 자리를 찾는 것을 포기하고 이승을 떠나게 될지, 아니면 제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될지 그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오민정(고보결)에게도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며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그리웠던 가족과의 시간도 소중했지만, 차유리에게는 딸 조서우(서우진)의 집에 붙어있는 지박령(이중옥) 퇴치라는 숙제가 남아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박령 퇴치에 나섰다가 뜻밖의 처녀귀신 신순애를 붙잡은 차유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귀를 붙잡힌 채 차유리에게 끌려가는 신순애. 애써 불쌍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신순애의 능청스러움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 속 차유리가 훔쳐간 방울을 찾으러 온 미동댁, 그리고 범상치 않은 서빙고의 모습도 포착됐다. 해맑은 얼굴로 서빙고를 향해 손을 흔드는 신순애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는 서빙고의 대면이 흥미를 자극한다. 과연 이들의 사자대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22일 방송되는 10회에서 얼마 남지 않은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온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게 된 차유리가 ‘49일 안에 제자리를 찾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환생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바마’ 제작진은 “지박령을 잡기 위한 차유리의 고군분투 속 신순애, 서빙고와의 만남이 그의 환생 라이프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며 웃음과 재미를 더한다”며, “또한 반전 인물의 등장과 더불어 차유리가 조강화의 아내, 조서우의 엄마 자리를 욕심내지 않았던 이유도 드러난다. 수많은 변수 사이에서 그의 결심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바이,마마!’ 10회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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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