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n번방 사건과 관련된 국민청원을 독려했다.
지난 21일,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에 세워주세요', '텔레그램 n번방 전원 신상공개를 원한다'라는 두 개의 국민 청원을 캡쳐해 올렸다.
이와 더불어 "분노를 넘어 공포스럽습니다. 부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n번방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n번방은 텔레그램에서 남성들이 미성년자 및 사회 초년생 여성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 및 유포한 사건이다. 또한 금전과 개인적인 성적 욕구를 위해 여성 성착취를 이용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n번방의 '갓갓'이라는 닉네임을 쓴 사람은 여성을 성 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을 만들었다. 이후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박사'라는 사람이 등장해 박사방을 만드는 등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경찰은 최근 '박사' 조 모씨를 포함한 관련자 15명을 검거했다. 확인된 피해자는 현재 총 74명이며, 미성년자 다수라고 알려졌다.
앞서 혜리 외에도 백예린, 문가영, 손수현 등 스타들이 청원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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