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고보결이 김태희를 의식했다.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9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본격적으로 조서우(서우진)의 하원 도우미가 됐다.
이날 차유리는 조서우의 등원을 위해 유치원을 찾아온 오민정에게 캔커피 두 개를 내밀었고, 오민정이 시큰둥하게 "나는 아메리카노만 마신다"라고 말하자 "아닐 텐데... 단 거 좋아하게 생겼다"라며 핑계를 댔다.
이에 오민정은 웃으며 유치원을 빠져나왔고, 유치원 학부모들과 마주치자 대충 인사를 하며 사람들을 지나쳤다. 하지만 오민정은 학부모 중 누군가가 "주방 작은 이모가 서우 뒤꽁무니만 따라다닌다더라. 그런데 작은 이모랑 서우랑 희한하게 많이 닮았더라"라고 말하자 굳은 얼굴로 허공을 바라봤다.
이후 오민정은 고현정을 찾아가 "주방 이모랑 많이 친하느냐. 오늘부터 서우 하원 도우미로 일하기로 하셨다. 서우 친엄마랑 많이 닮은 것 같아 여쭤보는 거다"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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