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의 파격 행동의 의미는 무엇일까.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9회에서는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의 한국지사장 케빈 정(김재철 분)의 의뢰로 그노시스 제약의 M&A을 진행하는 H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금자(김혜수)는 AP 이언이 망해가는 그노시스 제약을 노리는 이유를 수상하게 여겼다. 이를 파고들며 그노시스가 치매에 효과적인 특허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H팀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해보이는 그노시스의 실소유주가 종교 단체 트리니티라는 것까지 밝혀냈다. 이에 H팀이 이 사실을 그노시스 M&A에 어떻게 이용할지 주목된다.
21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하이에나' 제작진은 정금자(김혜수)가 트리니티와 관련된 인물 백운미(문예원)와 만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화려한 복장이 눈길을 끄는 백운미는 트리니티 교주의 비밀을 쥐고 있는 인물로, 그노시스 M&A 건의 중요한 열쇠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는 백운미 앞에서 어깨를 내보이고 있다. 이어 백운미를 강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정금자와 이런 정금자를 보고 놀란 백운미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사건의 키가 될 인물을 다루는 정금자만의 파격적인 방법이 해당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금자는 그노시스의 몸값을 떨어뜨리기 위해 그노시스의 실소유주인 트리니티의 비밀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비밀을 가지고 있는 백운미는 다루기 만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정금자가 백운미를 설득하기 위해 꺼낸 카드는 무엇일까. 정금자는 팽팽한 대치 끝에 백운미를 설득하고 그노시스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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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