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우아한 모녀' 최명길과 차예련이 간이식 수술 후 재회한다.
KBS 2TV 저녁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측은 간이식 수술 후 재회한 캐리정(최명길 분)과 한유진(차예련)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캐리정은 28년 전 한유진을 납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웠다는 사실을 들켰다. 이로 인해 캐리정과 한유진의 사이에는 깊은 감정의 골이 생겨버렸고, 캐리정은 결국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떠나겠다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한유진이 급성 간경화에 걸려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 처하자 캐리정은 자신의 딸처럼 키운 한유진을 위해 간이식을 감행했다.
공개된 사진 속 캐리정과 한유진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마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유진에게 매달리고 있는 캐리정이 눈길을 끈다. 캐리정이 온몸으로 한유진을 감싸 안은 모습에서 처절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세상 그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의지하던 모녀였으나, 캐리정이 숨기고 있던 추악한 비밀이 드러남과 동시에 모녀의 사이는 걷잡을 수 없이 멀어졌다. 그런 한유진과 캐리정의 사이가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우아한 모녀’ 제작진은 “20일 방송되는 ‘우아한 모녀’에서는 캐리정, 한유진 만남 이후 캐리정에게 큰 전환점이 찾아온다. 이로 인해 극은 더욱 큰 폭풍에 휘말리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우아한 모녀’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아한 모녀' 98회는 20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우아한 모녀'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