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손상경이 드라마 '메모리스트'에 출연해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손상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거한 한만평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극중 장도리 사건의 핵심 인물로 유승호, 이세영과 호흡을 맞췄다.
장도리를 쥔 채 한만평으로 처음 등장한 순간부터 사건 전개에 궁금증과 긴장감을 자아낸 손상경은 보연(홍승희 분)을 죽음 문턱까지 내몰고 탈출하는 예림(김지인)을 쫓아가는 장면, 장도리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수사하던 동백(유승호)과 한선미(이세영)가 그의 은신처를 찾은 뒤 벌이는 격렬한 싸움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순간까지 등장하는 매 순간순간 극도의 공포감과 짜릿한 긴장감을 유발하며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했다.
2003년 영화 ‘똥개’로 스크린에 데뷔한 손상경은 영화 ‘친구, 우리들의 전설’, ‘아저씨’, ‘부당거래’, ‘비정한 도시’, ‘타짜-신의 손’, ‘나의 독재자’, ‘살인의뢰’, JTBC ‘검사내전’, SBS 드라마 ‘심야식당’, OCN ‘구해줘’, ‘구해줘2’, tvN ‘아르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와 내공 있는 연기력을 뽐내며 신스틸러 활약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손상경은 이번 작품에서 다크한 카리스마로 무장 한만평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들어 드라마 초반부 전개에 힘을 실어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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