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막내지만 유일한 유부녀 신아영이 '숙희네 미장원'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정연, 최송현, 그리고 신아영이 진행을 맡은 ‘숙희네 미장원’은 다양한 트렌드에 대해 수다를 떠는 매거진 토크쇼로, 거침없는 대화를 통해 언니들의 노하우를 선보인다. 연애 상담부터 뷰티 정보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숙희네 미장원’은 19일 토요일 오후 10시, 신규 엔터테인먼트 채널 STATV(스타티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신아영은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스포츠 아나운서로 시작해 거친 프로그램들을 많이 해왔다.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여성이 더 많은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스타일을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한 각오를 전했다.
또한 막내지만 유일한 유부녀라며 "내 이야기는 다 과거다. 내려놓고 얘기할 수 있어 더 편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진행을 맡은 오정연, 최송현에 대해 “아나운서를 준비할 때 자료화면으로 워낙 많이 봐왔던 선배님들인데 같이 하게 된다니 신기하고, ‘그래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밝힌 신아영은 “첫 녹화를 해보니 의견이 다 다르더라. 그래서 앞으로 더 재밌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포츠 여신’으로 많은 남성 팬들을 마음을 훔쳤던 신아영이 ‘숙희네 미장원’의 리액션 요정으로 변신해 여성 시청자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을까.
‘숙희네 미장원’은 STATV(스타티비)의 첫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TA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