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X고세원, 포스터 2종 공개…멜로 감성 '폭발'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위험한 약속’이 박하나, 고세원의 2인 멜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절망의 끝에서 나를 밀어버린 남자, 내가 벼랑 끝으로 떨어뜨린 여자, 이 두 남녀의 멜로 전개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한껏 높아진 가운데, 19일 ‘위험한 약속’ 측이 화이트&블랙 2종의 멜로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엇갈린 운명을 의미하듯, 서로 다른 방향에 시선을 두고 등을 맞댄 차은동(박하나 분)과 강태인(고세원)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들의 눈빛에는 애절함이 가득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차은동은 원망이 담긴 눈물을 머금고 있고, 강태인의 표정은 회한으로 가득 차있다. 온 가족의 운명이 태풍 속에 휘말릴 뻔한 그 순간, 유일한 구원자였던 강태인은 결국 배신을 택했고, 차은동은 지옥 같은 7년을 견뎌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복수를 결심한 차은동은 “한 번도 잊고 살아본 적 없어”라며 강태인과 재회한다. 강태인의 시선에는 미안함과 죄책감이 서려있다. 배신과 복수로 만난 두 남녀에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복수 속에서 피어날 가슴 절절한 멜로를 한 프레임 안에 담았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부터 느껴지는 박하나와 고세원의 환상의 멜로 케미가 작품에 깊은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위험한 약속’은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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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