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해진이 총에 맞았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29, 30회에서는 강산혁(박해진 분)이 여동생의 돌무덤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산혁은 어린 시절 기억을 모두 되찾으며 여동생 산유가 묻혀 있는 돌무덤을 찾아가 오열했다. 분노한 강산혁은 여동생을 산불 속에 죽게 만든 최정목(이도경)을 향해 아들 최창(노광식)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강산혁은 박형수(이시훈)에게 태성그룹이 25년 전 희토류를 채굴했다는 증거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앞서 태성그룹으로부터 연구개발비를 받은 이교수가 미령숲 어딘가에 광물 찌꺼기가 묻혀 있을 것이라고 했었다.
강산혁은 무슨 꿍꿍이인지 태성그룹의 권주한(최광일)과 협상을 해 희토류 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권주한은 강산혁의 손을 잡으며 이제 가족이라고는 말했지만 100% 믿지는 않고 있었다.
정영재(조보아)는 서울명성병원으로 옮겨졌던 미령마을 사람들의 진료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박진만(안상우), 김간호사(고수희)와 계획을 세웠다.
정영재는 박진만과 김간호사가 시간을 끄는 동안 몰래 진료기록부를 확인한 뒤 누군가 미령마을 사람들의 중독증상을 다른 증상으로 덮으려고 한 것임을 알아냈다.
강산혁은 조광필(김영필)이 접촉한 희토류 채굴 업체 대표 박동근을 찾아갔다. 박동근은 과거에도 태성그룹의 희토류 채굴을 작업한 바 있었다.
강산혁은 박동근에게 "조광필이 다시 일하자고 하느냐"라고 물어보며 태성이 희토류를 캐기 위해 무슨 짓을 했는지 말하면 돈은 물론, 해외도피처도 마련해주겠다고 했다.
박동근은 강산혁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희토류 채굴 당시 일들을 증언했다. 강산혁은 언론에 태성그룹이 저지른 희토류 채굴에 따른 중금속 오염에 대해 제보했다.
뉴스를 본 정영재는 바로 강산혁에게 연락을 했다. 강산혁은 연락을 받지 못했고 뒤늦게 부재 중 전화를 확인하고는 미령병원으로 달려갔다.
권주한은 강산혁과 정영재가 함께 있는 미령병원에 불을 냈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데리고 무사히 나왔다. 이를 본 권주한은 총을 겨눴다. 강산혁은 권주한을 발견하고 정영재 앞을 막아서며 총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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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