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이주빈이 첫사랑 아이콘으로 변신, 청순 매력을 발산한다.
1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 분)이 상처를 극복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이주빈은 정훈의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정서연 역을 맡았다. 무대 안과 밖 어느 곳에서든 항상 자유로운 발레리나인 서연은 8년 전 안타까운 죽음을 맞지만, 과잉 기억 증후군인 정훈의 기억 속에서 항상 함께 하는 인물이다. 이주빈은 냉철한 앵커 정훈을 푹 빠지게 할 만큼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서연으로 변신한다.
앞서 제작진은 "이주빈은 과잉기억증후군에 걸린 김동욱의 인생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인물"이라며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두 사람의 사랑과 이들의 사연을 지켜봐 달라"고 전한 바 있다.
이주빈은 소속사를 통해 "서연 역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 서연이 발레리나로 공연하는 장면 촬영이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책임감과 새로운 역에 도전한다는 설렘 속에 열심히 발레 연습을 했다"라며 서연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올 겨울 추운 날씨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 그럼에도 뜨거운 열기와 훈훈함이 넘치는 현장 분위기 속에서 모두들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이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라고 작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인현왕후의 남자', '나인:아홉 번의 시간여행'을 공동 집필한 김윤주 작가와 '역도요정 김복주', '투깝스'를 연출한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한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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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