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6 08:19 / 기사수정 2010.08.06 08:19
강철민은 지난달 18일 대구 삼성전에 등판해 4이닝 1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지만, 구위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그는 같은달 30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4이닝 5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프란시스코 크루세타를 내세워 맞선다. LG전 두 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 12.00을 기록했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고 있는 크루세타는 최근 대량실점하는 비율이 높아져 선동열 감독에게 고민거리를 안기고 있다.
1위 SK와 3위 두산 사이에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삼성이 어떤 행보를 따를지도 관심거리다. 삼성은 SK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2패로 밀렸다. SK와 격차는 6경기차로 벌어져 남은 경기에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게 됐다.
이에 따라 삼성은 2위 지키기에 총력을 다할 가능성도 생겼다. 3위 두산과의 간격은 2.5경기차. 흐름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삼성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삼을 공산이 크다.
LG는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6위까지 밀려나 있는 LG는 4위 롯데와 5경기차다. 다소 무리수를 두더라도 승부를 걸어야 하는 입장이라 박종훈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강철민(자료 사진)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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