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에프엑스 엠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발생한 미국 내 사재기 현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공감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엠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을 씻고 서로 친절하게 대하자. 누구도 8팩의(대량의) 휴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밟지 말자. 여전히 건강을 걸고 일을 하거나 수입이 없는 해고된 사람들이 있다"며 "서로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손 세정제, 휴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물건을 너무 많이 살 필요 없다"며 사재기 자제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러나 사재기는 계속되고 있고, 이에 일침을 가한 엠버의 소신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맞는 말", "항상 건강 조심하길", "다 같이 이겨내자"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엠버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을 나와 미국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엠버 트위터 글 전문.
Everyone is in this together. Lets not step on each other to survive. There are people still out there risking their health to work & people who have been laid off with no income. Let's continuously try to be kind to each other & we'll get through it. Wash your hands & stay safe.
모두가 함께 이 일을 한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밟지 말자. 여전히 건강을 걸고 일을 하거나 수입이 없는 해고된 사람들이 있다. 계속해서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도록 노력하면 우리는 그것을 이겨낼 것이다. 손을 씻고 안전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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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