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위험한 약속’고세원과 강성민의 치열한 대립이 예고됐다.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와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이 위험한 약속의 중심에는 강태인(고세원 분)과 최준혁(강성민)이 있다. 17일 공개된 스틸컷에선 이 두 남자 사이에 날이 잔뜩 선 긴장감을 엿볼 수 있다.
강태인과 최준혁은 사사건건 부딪치는 경쟁자다. 뛰어난 능력과 공사 구분 확실한 일 처리로 단기간에 에프스포츠그룹 본부장까지 승진한 강태인에게 최준혁은 뿌리 깊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가족인 그룹 회장이 자신보다 강태인을 더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준혁은 강태인을 무너뜨리려 하고, 이 갈등은 모두의 인생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다.
공개된 스틸컷엔 이런 두 남자의 대립이 극에 달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겼다. 어두운 사무실 안, 강태인과 최준혁이 끓어오르는 분노로 서로를 바라보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또 강태인이 최준혁을 몰아세워 그의 가슴을 짓누르고, 최준혁은 냉소가 가득한 얼굴로 대응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갈등은 치열한 복수의 시발점이 되는 중요 포인트다. 강태인과 최준혁의 대립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위험한 약속’은 ‘우아한 모녀’ 후속으로, 3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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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