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5 09:10
[엑스포츠뉴스] 허정무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마라도나와 메시 중 더 뛰어난 선수로 메시를 꼽았다.
4일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어정무 감독은 "월드컵만 놓고 본다면 마라도나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어도 메시의 나이에 마라도나는 그만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메시가 더 뛰어나다"고 말했다.
또 히딩크 감독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후임 감독을 정하는 과정에서 외국 감독이 맡을지 한국 감독이 맡을지 말이 많았다. 그때 그런 걸 따질 때는 지났다. 히딩크가 큰 업적을 남긴건 사실이지만 그 이후에 온 사람들은 냉정하게 봐야한다는 의미의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또 그 일이 있은 후 히딩크 감독에게 그 일에 대해 얘기했더니 웃고 넘어갔다는 허정무 감독은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4강이라는 놀라운 업적을 이룬 분이다. 굉장히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허정무 전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선수시절부터 감독으로서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뤄내기까지의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허정무 감독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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