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과 설민석이 초등학생들에게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29회에서는 설민석의 등장에 환호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50명의 '선을 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 콘서트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설민석이 등장하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설민석의 엄청난 인기에 다른 선녀들은 깜짝 놀랐고, 전현무는 "BTS 아니냐"라고 말했다.
설민석이 고유의 인사인 "사랑하는"이라고 말문을 열자마자 아이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질렀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설민석의 책을 가지고 있다며 책을 들었다. 유병재가 "부모님들이 밤늦게 TV 보지 말라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지만, 아이들은 "아니요. 학교에서 틀어준다"라고 말하기도.
누가 가장 보고 싶었냐는 질문에 아이들은 "설민석"이라고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설민석은 전현무, 박연경 아나운서에게 "많은 큰 무대에 섰을 텐데 이런 강한 기운을 느낀 적 있냐"라고 물었다. 전현무는 "'가요대전'에 아이돌 팬분들이 2만 명 넘게 온다. 그때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놀랐다. 설민석은 "이게 미래 대한민국의 기운"이라고 감동했다.
역사 콘서트 특집은 경쟁률도 치열했다. 100:1의 경쟁률을 뚫고 참석한 아이들은 설민석을 꼭 만나고 싶었고, 설민석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설민석의 성대모사를 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이어 아이들은 김종민, 전현무, 도티, 유병재와 함께 역사 스피드 퀴즈를 펼쳤다.
한편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도티는 8명의 어린이 선녀들과 함께 세종대왕과 훈민정음에 대해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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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