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심 공판을 앞둔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2019년 3월 16일 오전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최종훈은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성관계 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속한 단톡방의 멤버다. 당시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경찰에게 돈을 주고 음주운전 적발을 숨겨달라고 청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최종훈은 FT아일랜드 탈퇴 및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단톡방에 불법 촬영한 잠든 여성의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인 것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
2019년 11월 29일 재판부는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판결에 불복한 최종훈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지난 2월 4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집단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지난 2월 27일 항소심 2차 공판에서는 지난 1심에서 철회된 검찰 측의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증인이 불출석해 공판이 연기됐다. 연기된 공판은 3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승리-정준영 이어 릴레리 경찰 출석'
'휴일을 앗아간 주말 출석'
'포토라인 앞에 고개 숙인 최종훈'
'불법촬영 및 유포 혐의로 경찰 출두'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 받는 최종훈'
'굳게 닫은 입'
'참고인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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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