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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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이용진, 미션 룰 역이용해 멤버들 쥐락펴락 '폭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6 07:05 / 기사수정 2020.03.16 00: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게임 룰을 이용해 멤버들을 쥐락펴락했다.

15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멤버들이 부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긴급히 실내 촬영을 준비했고, 김정현 아나운서는 영상을 통해 "외출과 야외활동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녹화를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밝혔다.

이어 김정현 아나운서는 멤버들이 수행해야 할 미션의 룰에 대해 설명했고, "'극한 부업' 편이다. 부업을 의뢰받은 멤버들이 물건을 완성해서 제출하면 개인별 성과에 따라 돈이 지급된다. 부업 도중 원 재료를 섭취했을 때는 모든 멤버의 수입이 몰수될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흥끼리 팀(인교진, 이용진, 하승진, 광희, 정혁)과 늘끼리 팀(박명수, 은지원, 장성규, 이수혁, 성규)은 팀별로 미션을 수행했다. 늘끼리 팀 미션은 1라운드 치킨 박스 접기, 2라운드 다슬기 빼기, 3라운드 만두 빚기였고, 흥끼리 팀 미션은 1라운드 피자 박스 접기, 2라운드 메추리알 까기, 3라운드 김밥 말기였다.



이에 늘끼리 팀과 흥끼리 팀의 막내 라인인 정혁과 성규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혁은 놀이공원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자랑했고, 성규는 "카페에서도 1년 정도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미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멤버들은 돈을 벌고 쓰는 방식을 통해 실제 성격을 엿보였다. 은지원은 미션을 수행하면서도 게임을 하는 것처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정혁과 이수혁은 최대한 많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늘끼리 팀은 전체적으로 성실하게 룰에 따랐고, 흥끼리 팀은 자신들끼리 내기를 벌이는 등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가운데 이용진은 원 재료를 섭취했을 때 멤버 전원의 수입이 몰수된다는 룰을 역으로 이용했다.

이용진은 2라운드 미션에서 메추리알이 나오자 음식을 먹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가장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정혁은 이용진의 말 한마디에도 쩔쩔맸다. 게다가 이용진은 메추리알 하나를 가방에 숨겨뒀고, 2라운드가 끝난 후에도 멤버들을 쥐락펴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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