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무인도로 떠났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무인도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무인도 여행을 가는 줄 모르고 사전에 작성했던 무인도 필수품 3가지를 확인했다.
방글이PD는 멤버들이 무인도에 가면 가져갈 필수품 18가지를 모두 준비했지만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혀야 가져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퀴즈와 뽑기 과정을 거쳐 삼겹살부터 시작해 김치, 음악, 칼, 불 피울 수 있는 도구, 프라이팬, 이동식 화장실을 획득했다.
멤버들은 배를 타고 1박을 할 무인도로 이동했다. 배 안은 안락하게 꾸며져 있었다. 심지어 코코넛 음료까지 준비된 상태였다. 멤버들은 까나리 복불복이 아닌가 의심을 하면서 마셨다.
무인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두 명씩 나뉘어 무인도를 둘러봤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바위등반을 한 끝에 대형 튜브를 가지고 왔다. 연정훈과 김선호는 밧줄, 나무 등을 들고 돌아왔다.
방글이PD는 살림살이가 부족한 멤버들을 위해 살림살이 추가 획득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공룡사냥 게임을 통해 식수, 초콜릿바, 육포, 캔맥주, 청테이프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다른 무인도로 가게 될 낙오자를 선정하기 위한 비밀투표를 했다. 김종민, 김선호, 딘딘이 2표씩 받으면서 재투표가 진행됐다. 김종민이 3표를 기록하며 최종 낙오자로 선정됐다.
방글이PD는 김종민에게 1인 지목권을 줬다. 김종민은 김선호를 택했다. 두 사람은 배를 탈 준비를 하던 중 배가 두 척인 것을 확인했다.
알고 보니 한 척은 다른 무인도로 가는 것이었고 다른 한 척은 현대문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었다. 가위바위보에 따라 김종민이 먼저 작은 배를 골랐다. 김선호는 자동으로 큰 배에 오르게 됐다.
김선호는 자신의 배에 극한체험 담당인 이희성PD가 타는 것을 보고 무인도행 확정임을 눈치 챘다. 예상대로 김선호가 무인도 낙오로 결정됐고 김종민이 무인도에서 탈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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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