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김다미가 죽을힘을 다해 일해야만 했던 이유를 밝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14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나타난 조이서(김다미 분)가 주식회사 I.C의 CEO로 거듭난 박새로이(박서준)의 옆을 지키며 요식업계 1위를 위해 쉼 없이 달리다 결국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는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이렇게까지 일하는 이유가 모두 새로이 때문인 것임이 밝혀지면서 안방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날 조이서는 장가의 사외이사를 해임시키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지만, 주주총회 당일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사외이사 조이서 선임안은 장가의 계략으로 부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보다 수척해진 얼굴로 병실에서 깨어난 이서는 이렇게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다시 장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병원을 나가려 했지만 새로이의 명령에 병원에 남게됐다.
이후 이서와 단둘이 남게 된 현이(이주영)가 “왜 그렇게 혼자 무리를 해”라고 말하자 이서는 “대표님한테 필요한 사람이어야 돼”라고 말하며 새로이의 곁에 있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일해 온 이유를 밝히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다미는 극 중 새로이를 사랑하는 감정을 서글픈 눈빛과 표정,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표현해내어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안방극장을 홀릭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성숙해진 외모와 매력적인 멘트들로 박서준을 끝없이 흔들고 있는 김다미가 앞으로 그의 꿈을 이뤄주는 동시에 사랑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