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3:48
연예

'불후의 명곡' 김세정, 신승훈·정재형 극찬 속 감성 무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5 07:10 / 기사수정 2020.03.15 00:4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전설 신승훈의 극찬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세정이 정인 모창을 선보였다.  

이날 4년 만의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세정은 "여전히 떨린다. 실력이 늘었단 얘기도 듣고 싶지만, 준우승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MC 문희준이 "여긴 준우승이 없다. 목표가 우승이냐고 묻자 세정은 "몇 승 깨다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정은 견제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소파요. 여기 제가 왜 앉아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이석훈, 정영주를 꼽았다. 세정은 둘 중의 한 명만 꼽으란 말에 "곡 때문에 정영주 선배님(을 꼽겠다). 이석훈 선배님이 부르시는 'I Believe'는 도입부가 유명하지만, 뒤에 잔잔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세정은 신승훈의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무대를 꾸몄다. 세정은 청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목소리와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전설 신승훈은 "가창력뿐만 아니라 곡 해석력에 놀랐다.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세정의 팬이라고 밝혔던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재입덕할 수 있는 영상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아서 팬으로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뿌듯해했다. 정재형은 "진짜 노래 잘한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빅톤 최병찬은 "노래도 노래인데, 미소가 킬링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승훈 특집엔 몽니, 포레스텔라, 빅톤, 정영주, 이석훈, 세정 등이 대결을 펼쳤다. 우승은 'I Believe'를 부른 이석훈이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