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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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입술을깨물다, 싱글 '늦잠' 15일 정오 발매 '서정적 감성'

기사입력 2020.03.13 17: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입술을 깨무는 수만 가지 감성을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은 록밴드 입술을 깨물다가 15일 싱글 ‘늦잠’을 발표한다.

팝과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입술을 깨물다는 연제홍(보컬), 문현호(베이스), 최기선(기타), 이민섭(드럼), 김희남(기타)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지난해 발매된 그린플러그드 아홉 번째 숨 앨범 ‘My Ocean’을 발표한 뒤 만 1여 년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보컬 연제홍이 작사를 맡은 이번 신곡 ‘늦잠’은 꿈을 꾸는 사람들에 대한 곡이다. 다소 늦었음에도 꿈을 꾸며 살아가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덤덤하게 담아냈다. 입술을 깨물다는 때로는 거칠다가도 부드럽게, 그동안 음원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늦잠'에서는 읊조리듯 절제된 보컬로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듯 서정적인 감성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 곡에 대해 “늘어지고 싶은 수많은 아침을 부추기길, 그 굼뜬 게으름 대신 이 노래를 탓하길 꿈꾼다”라고 전했다.

‘늦잠’의 뮤직비디오는 레이블 슈가레코드 산하 프로덕션인 OCK 픽쳐스에서 제작했다. 현재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닌 대외적인 작품 활동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디렉터는 "이 곡을 만나게 됐을 때의 여러 순간 중 가장 ‘늦잠'과 어울리는 한순간은 과연 어떤 장면일까를 가장 고민했다. 가장 어울리는 한 순간을 단 1개의 신으로, 곡의 내용을 최소한의 신으로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입술을 깨물다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꾸준한 음원 발매와 다양한 공연을 통해 그들만의 매력을 선보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슈가레코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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