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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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도움 감사" 김선아, 절친 故 설리 반려묘 입양…애틋한 우정 (전문)[종합]

기사입력 2020.03.13 17:50 / 기사수정 2020.03.13 17:3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故 설리의 절친인 배우 김선아가 고인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사람"이라고 김희철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김선아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이라며 설리의 반려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고인의 반려묘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돌봐왔다.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고 설리는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리가 사랑한 사람들, 내가 잘 챙겨줄게. 잘 지내도록 노력할게.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라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과 김선아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선아는 2018년 방송된 웹예능 '진리상점'에도 출연해 고인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고 설리의 절친 김선아가 반려묘를 돌보게 된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응원과 고마움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김선아 글 전문.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 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 진짜 감동이였어요. 정말 멋진사람

데려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구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

yeoony@xportsnews.com /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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