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4 12:39 / 기사수정 2010.08.04 12:39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올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l 보훔으로 이적한 북한 대표팀 공격수 정대세가 프리시즌 세 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정대세는 4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펠덴의 발트 아레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팔레르모와의 친선전에서 경기시작 41초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정대세는 76분을 소화한 뒤 교체되었으며, 팀은 2-2로 비겼다.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보훔으로 이적했던 정대세는 지난달 29일 독일 뒤스부르크전와 2일 스페인 헤타페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주전 공격수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가고 있다.
프리시즌의 맹활약으로 정대세는 올 시즌 목표로 내걸은 팀의 1부리그 승격과 10골 이상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정대세는 오는 15일 열리는 OFC 키커스 1901과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경기를 통해 독일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정대세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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