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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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4일 롯데전 선발등판…5연승 도전

기사입력 2010.08.04 08:15 / 기사수정 2010.08.04 08:15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두산이 '써니' 김선우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오후 6시 30분 잠실 구장에서 벌어지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12차전에 김선우를 선발로 예고해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김선우는 이번 시즌 롯데전에 한 차례 등판해 승리를 챙긴 바 있다.

현재 10승(5패)을 기록중인 그는 1승만 보태면 5연승과 함께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두산은 3일 경기에서 롯데에 1-7로 졌다. 롯데 선발 이재곤에게 끌려다니다 완투패를 당하고 말았다. 2위 삼성 추격에 갈길이 바쁜 입장에서 너무나 뼈아픈 1패였다. 반면, 롯데는 막강 타선의 힘을 마음껏 과시하면서도 불펜 투수들을 모두 아끼게 돼 얻은 것이 많은 승리였다.

두산은 최근 5경기에서 평균 2.2점을 얻는 데 그친 타격 부진이 걱정스럽다. 짜임새 있는 타선이 장점이었지만, 최근에는 워낙 빈타에 허덕이다보니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롯데는 하준호를 선발 카드로 내밀었다. 2008년 데뷔 후 한 차례도 선발 등판한 적이 없는 좌완 투수다. 이번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가 곧 2군에 내려가 한동안 1군에 올라오지 못했지만, 지난 1일 사직 LG전에 나와 홀드를 챙겼다.

[사진 = 김선우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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