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임주환이 폭탄 테러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30회에서는 김태평(옥택연 분)이 서준영(이연희)의 목걸이를 가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평은 서준영이 감금된 상황에서 구도경(임주환)을 뒤쫓았고, 그 과정에서 서준영에게 선물했던 목걸이가 다시 김태평에게 돌아왔다.
또 김태평은 서준영이 한 말을 떠올렸다. 과거 서준영은 "경찰해도 되겠어요. 경찰하기에는 정말 좋은 능력인데. 머리도 좋고"라며 칭찬했고, 김태평은 "머리가 좋은 게 아니고 누구한테 빠져있는 건데. 이런 말 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 준영 씨만 볼 거예요. 영웅 심리 같은 거. 그런 거 없어요. 준영 씨가 아끼는 분들이니까. 그분들이 다치면 준영 씨가 아프니까요. 나 내 여자 다치는 거 싫어요"라며 털어놨다.
서준영은 "거 봐요. 경찰 자격 충분하다니까. 누굴 위해서. 누가 다치는 게 싫어서 모두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이 얼마나 멋있어요. 멋지다. 내 남자"라며 다독였다.
특히 서준영은 "나 때문에. 내가 죽어서 평생 태평 씨가 자책하다가 쓸쓸하게 죽는 일은 없을 거예요. 나 살 거야"라며 못 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구도경은 이준희(박원상)의 몸에 폭탄을 장착시킨 채 하나일보 로비에서 테러를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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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