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퀸덤'의 후속편 '로드 투 킹덤'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다양한 아이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출연 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엠넷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Mnet 은 1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퀸덤'의 보이그룹 버전인 '로드 투 킹덤'이 4월 말 첫 방송된다"고 알렸다.
'로드 투 킹덤'은 다양한 개성의 실력파 K-POP 보이그룹들이 출연해 치열한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한 팀은 추후 방송될 '킹덤'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까지 획득하게 된다.
지난해 방송된 '퀸덤'은 콘텐츠 영향력 지수 9주 연속 1위, 클립 영상 합산 2억 9천만 뷰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걸그룹 간의 건전한 경쟁으로 AOA, 오마이걸, 러블리즈, (여자)아이들, 박봄, 마마무 등 6팀의 걸그룹이 다양한 조명을 받았다.
많은 시청자들이 후속작을 기대했고 이번에는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돌아왔다. '퀸덤'에 출연했던 모든 그룹들이 저마다의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 '로드 투 킹덤'의 출연 그룹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AB6IX, SF9, 펜타곤, 온앤오프, 원어스, 더보이즈, 골든차일드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엠넷 측은 출연진 공개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엠넷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출연 그룹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며 "오는 20일 첫녹화에서 출연진들이 서로를 처음 확인하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의 MC는 '퀸덤'에 이어 장성규와 이다희가 호흡을 맞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net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