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8·9·10번째 코로나 확진자 상세 이동 경로 발표

관악구 8·9·10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상세 이동 경로가 발표됐다.

관악구청은 11일 오후 구내 8,9,10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관악구 내 8,9,10번 확진자는 구로구에 위치한 모 보험사 콜센터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관악구청 8번째 확진자(60세, 여성, 신원동 거주)의 이동 경로는 ▲3월 6일(금) ○오전8시~오후 6시30분 *도보로 신림역 이동, 회사 출근(오전 8시 30분경 도착) *도보로 신도림역 이동, 퇴근(오후 6시 30분경 집 도착) ▲3월 7일(토)~3월 8일(일) *자택(외출 없음·아들이 약국에서 목감기약 구입, 복용함) ▲3월 9일○오전 9시 40분 *자택에서 관악구 보건소 방문, 검사 진행(마스크 착용, 도보 이동) ○오전 10시 51분 *제과점(신원동, 본인 직원 둘 다 마스크 착용, 도보 이동, 귀가) ▲ 3월 10일 ○자택(외출 없음) / 확진 판정 / 보라매 병원 이송이다.

관악구청 8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구로구 *** 화재보험 콜센터로 추정되고 있으며, 접촉자 중 코로나 양성 반응자는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양성 반응자는 8번째 확진자의 아들로 서남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관악구청 9번째 확진자(53세, 여성, 대학동) 이동 경로는 ▲3월 7일(토) ○오후 12시 11분 *자택에서 카페(대학동) 딸·손녀 동행, 도보 이용. 본인·딸은 마스크 착용, 손녀는 미착용 ○오후 12시 11분 이후 *잡화점(삼성동) (딸·손녀 동행, 도보 이용) 본인, 딸은 마스크 착용, 손녀는 미착용 ○오후 12시 35분 *약국(대학동) (딸, 손녀 동행, 도보 이용) 본인, 딸은 마스크 착용, 손녀는 미착용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이용) ○오후 1시 *마트(대학동)(딸, 손녀 동행, 도보 이용) 본인, 딸은 마스크 착용, 손녀는 미착용(지하 1층 엘리베이터 이용) ○오후 1시 2분 *커피숍(대학동) 테이크 아웃 후 귀가(딸, 손녀 동행, 도보 이용) 본인, 딸은 마스크 착용, 손녀는 미착용 ▲3월 8일(일) ○ ▲3월 8일 *자택(오후 7시 30분~오후8시 사이에 사위 방문, 식사 후 딸, 손녀, 사위 집으로 돌아감 ▲3월 9일(월) 오전 9시 10분 *관악구 보건소 방문, 검사 진행(도보 이동) ▲3월 10일(화) *확진 판정 / 보라매 병원 이송이다.

관악구청 8번째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구로구  *** 화재보험 콜센터로 추정되고 있으며, 접촉자는 4명(딸,사위,손녀,동생)으로 이중 코로나 이 중 3명은 음성이며 사위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관악구청 10번째 확진자(52세, 여성, 미성동) 이동 경로는 ▲3월 3일(화) ○오전8시 10분~오후6시 *시내버스, 신림역, 신도림역, 버스 이용, 출·퇴근 ○오후6시54분 정육점(신원동) (마스크 착용) 방문 후 도보 귀가 ▲3월 4일(수) ○오전 8시10분~오후6시 *시내버스, 신림역, 신도림역, 버스 이용, 출·퇴근○오후 6시 47분 잡화점(신림동) (마스크착용) 방문 후 도보 귀가  ▲3월 5일(목) ○오전 8시10분~오후 6시 *시내버스, 신림역, 신도림역, 버스 이용, 출·퇴근 ○오후 6시 51분 음식점(신사동) (마스크 착용) 방문 후 도보 귀가 ▲3월 6일(금) ○오전 8시10분~오후6시 *시내버스, 신림역, 신도림역, 버스 이용, 출·퇴근 ○오후 7시9분 *정육점(신사동) (마스크 착용) 방문 후 도보 귀가  ▲3월 7일(토) ○오전 11시56분 집에서 마트(신사동) 방문 후 귀가(마스크 착용, 도보 이용) ▲3월 8일(일) 자택(외출 없음) ○ ▲3월 9일~3월 10일 *자택(외출 없음) *3월 10일 확진 판정 / 서울의료원 이송 조치이다.

관악구청은 이번에 발표한 8,9,10번 코로나 확진자의 이동 동선에 대해 "아래 동선은 확진자의 진술,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 현장방문조사,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인한 내용으로, 감염 위험이 있는 접촉자의 자가격리와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역 팀을 긴급 투입하여 확진자의 자택 및 방문 장소, 주변을 철저히 소독 완료하였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즉시 자가격리 통보했다"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관악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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