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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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오르테가, 결국 박재범에게 사과…"정찬성 준비되면 싸우겠다"

기사입력 2020.03.11 13:5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박재범을 폭행하며 물의를 빚은 UFC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마침내 사과했다.

오르테가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토요일에 있었던 일에 관해 박재범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사과의사를 전했다.

이어 "좀비(정찬성)가 준비된다면 우리는 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정찬성과의 대결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르테가는 지난 8일 UFC 248 대회 현장에서 정찬성의 소속사 사장이자 일부 인터뷰 통역을 담당했던 박재범의 뺨을 때려 논란이 일었다. 오르테가는 정찬성의 트래시 토크의 배후에 박재범이 있었으며 정확한 통역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르테가는 "통역사와 K팝 스타를 때린 것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그러나 선동꾼을 때린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박재범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박재범 역시 "내가 그 싸움을 과장하기 위해 잘못 해석했다고 말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사건 발생 이후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오르테가와 정찬성의 경기를 준비하겠다"면서도 "우리는 누구도 구속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브라이언 오르테가 트위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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